이단의 정체(4): 내세관이 다릅니다
마 25:41,46
이단들은 1) 한 개인을 신격화시켜 자신을 예수라 부르며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부인합니다. 2) 당연히 ‘자신들이 말하는 예수’를 믿어야 구원에 이른다는 거짓 구원관을 제시합니다. 3) 이들의
근본적인 잘못된 출발점은 성경을 철저히 왜곡합니다. 4) 결국 죽음 이후에 관한 내세관도 성경과는 전혀
다릅니다.
오늘은 이단의 특징들을 살피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특별히 죽음 이후에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 잘못된 주장들을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살펴
보려고 합니다. 이들 사이에도 너무나 다양한 주장들이 있기에 다 소개할 수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내세관을 보면서 얼마나 성경과 다른지 알고 믿음의 성도들이 이들의 주장에 속지 말기 바랍니다.
첫째, 영혼 멸절에 관한 주장입니다. 이들에
따르면 예수 재림 때 먼저 죽은 의인들의 부활이 있고 그들이 영생하게
됩니다. 나중에 불의한 사람들이 육신으로 다시 살아나지만 심판의 불에 의해서 영원히 소멸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듣기에 거북스런 지옥이라는 개념대신 대안으로 소멸 되어 버린다는 주장을 하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악인들의 영혼멸절과
소멸을 말합니다. 지옥에 가서 영벌을 받는 것보다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 낫다는 사람들의 생각일
뿐입니다. 하지만 성도가 믿어야 할 것은 계시로 주신 말씀입니다. 행 7:59절을 보면,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눅 23:46절을 보면, 예수님 역시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실 때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성경 말씀으로 보아 육체와 영혼의 분리가 이루어지는 죽음 앞에서 만약 영혼이 없어진다면, 영혼을 받아달라는 부탁조차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의 영혼은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합니다.
둘째, 영벌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살펴 보려 합니다. 이런 주장은 앞서 살펴본 악인들의 영혼멸절과 연결됩니다. 악인의 영혼이 멸절되어 버린다면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이 영원히 벌을 받는 다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게 될
것입니다. 결국 악인들의 영혼멸절과 소멸이라는 자의적 해석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내세관은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예를 들면, 죽음 이후
영생과 영벌의 ‘영원’이라는 개념을 다르게 해석합니다. ‘영생’은 영원한 의미로 해석하고,
다른 ‘영벌’은 ‘한 세대’나 ‘한 세상’ 정도로 해석합니다. ‘영원’이라는
‘벌’을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의 모순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 25:41절에서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을 ‘저주받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또 마 25:46절에서는 그들에게 ‘영벌’을
선포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 한 모든 말들이 ‘맞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분입니다. 예수의 말이 진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지옥이 없다는 주장에 관해 알아보았으면 합니다. 이것 역시
영혼 멸절이라는 잘못된 주장에서 출발합니다.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의 영혼은 죽는 동시에 또는 그 이후든지
상관없이 멸절되므로 하나님과 영원히 단절되어 고통 받는 장소는 필요 없게 됩니다. 이런 자의적 해석에서
지옥 그 자체를 부정합니다.
지옥이 없어야 하는 그들의 또
다른 이유 하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저주, 영벌이라는
것과 모순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 25:41절은 영원한
형벌과 동시에 그 장소를 ‘예비된 영원한 불’로 언급합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의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통해서(눅16:19-31) ‘지옥’(새번역/현대인)의 존재를 확실히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천국이 이 땅에서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주장을
살펴 보려 합니다. 예를 들면, 통일교는 과학과 경제발전에 근거하여 지상에
안락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말세에는 점점 악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세계가 지상에서 이루어진다는 성경과는 다른 매우 낙관적인 종말론을 주장합니다.
지상 천국에 대한 주장도 다양하지만, 대체로 구원 받은 사람들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낙원에서 영원히 산다는 것이 이들의 핵심 주장입니다. 이런 것들은 사실 인간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계21:1절을 보면,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다양한 내세관은 이렇게
정리됩니다. 죽음 이후 영혼은 사라져 버린다는 잘못된 해석에서 출발하여, 지옥의 존재를 부정하고, 영원한 형벌의 실재성도 사실상 부인합니다.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보편론적 구원까지 합쳐지면 죄의 심각성과 회개의 필요성과 십자가와
구원자이신 예수도 의미가 없는 최악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4 주를 마무리를 하면, 자기 자신을 ‘구원자
예수’라 말하는 사람은 이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입니다. 죄인에 불과한 교주를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왜곡된 구원관을 따라서는 안됩니다. 죽음 이후 영혼멸절, 무형벌, 무지옥, 지상 천국론은 모두 성경 말씀과 위배되는 거짓입니다.
성도의 믿음의 고백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육과 영혼의 분리가 일어나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육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영원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
성도는 몸과 영혼이 함께 부활하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과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오직 성경이
선포하는 복음만을 진리로 믿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