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12): 속량 받은 사람
골 1:13-14
성도는 주 안에서 변화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예수 믿기 전과 후의 변화를 보기 위해 타락에서 구원의 과정을 한번 간단히 그림으로 살펴 보려고 합니다. 시간상으로 첫째, 하나님만이 존재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PPT1의 (그림 0)처럼 백지로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영원한 하나님만이 존재하심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인간창조가 있기 전에 먼저 영적 존재들이 창조됩니다. PPT2의 (그림 1)을 보면 그들의 영역은 원으로 표시하여 하나님과 구별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점선은 하나님과 마음껏 자유로운 관계를 갖고 있음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셋째, 영적 존재들 사이에 배반이 일어납니다.
PPT3 의 (그림2)을 보면 그들의 배반을 실선을 그어 하나님과 단절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과 구별하기 위해 모양도 색깔도 다르게 했습니다. 배반하지 않은 그룹은 원형과 흰색, 하나님을 배반한 사탄과 추종세력은 마름모와 회색으로 차별을 두었습니다. 여기서 사탄의 존재가 등장합니다.
넷째, 드디어 ‘인간 피조물이 창조됩니다. PPT4의 (그림 3)이 인간 피조물의 우주공간입니다. 영적 존재들과 차이를 두기 위해서 타원형으로 나타냅니다. 아직 죄로 타락하지 않은 인간 상태를 흰색으로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창세기 3장을 보면, 사탄은 뱀으로 위장하고 에덴 동산의 인간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다섯째, 사탄의 유혹으로 인간은 타락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진 체로 살아가는 예수 믿기 전의 우리들의 모습을 딛 3:3절은,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다’ 라고 합니다.
또, 엡 2:1절은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죄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라고 말해줍니다. PPT5 의 (그림 4)을 보면, 인간 피조물의 영역이 흰색에서 검은 색으로 변했습니다. 이것은 죽음과 사망 가운데 놓여 있는 인간의 영적 상태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좀더 설명해야만 우리가 예수를 믿고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를 명확히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엡 2:2절은 ‘공중권세 잡은 마귀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고, 마귀는 예수 믿지 않는 불순종하는 사람들 가운데 활동하는 ‘영’이라고 말합니다. 골 1:13절은 이런 세상의 영적 상태를 ‘흑암의 권세 아래에 살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 모습을 PPT 6 번의 (그림 5)가 좀더 상세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둠의 영적 세력에 이끌려 다니며 소망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절망의 상태에 있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구원하는 모습이 드디어 PPT 7번의 (그림6)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 되심을 나타내기 위해 하나님의 영역에서부터 인간 피조물의 영역으로 빛이 되어 오시는 모습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천사와 같은 영역에서 왔다면 예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 역시 천사들과 같이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사탄의 권세아래 죄의 노예가 되어 사슬에 묶인 저와 여러분을 해방시키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인생이 하나님께로 가는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너무나 귀한 은혜의 선물입니다.
골 1:13절을 보면, 이 구원의 모습을 흑암의 권세에 살던 우리들을 건져내어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살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PPT 7번의 (그림 6)을 보면, 인간 피조물의 영역은 검정색에서 흰색으로 바뀐 것입니다. 흑암에 있던 우리가 이제는 빛 가운데 살고 있는 대조를 잘 보여 주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심판과 사망에 처할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영벌에서 영생의 하나님 나라로 옮겨진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의 실체입니다. 인간의 노력과 힘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와서 죄인들을 위해 희생 제물이 되어 죽어야만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죄의 노예가 된 우리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피를 흘리고 그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자유롭게 해방시켜 준 것입니다. 이것을 골1:14절은 ‘속량(구속, 죄사함, redemption)’이라고 부릅니다. 노예나 채무자를 대신해서 배상금이(속전 ransom) 지불되면 붙들고 있던 노예를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의 권세 아래 신음하는 우리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속전으로 지불해 주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서 죄를 찾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예수의 피로 우리의 죄 값이 지불되었기에, 우리를 억누르고 있던 죄의 무거운 짐이 내게서 떠나 갔습니다.
인류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사건은, 이천 년 전에 이미 골고다 언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한 사람에게 적용되는 시점은 다릅니다. 어떤 한 사람이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예수를 나의 구주로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그 시점에 일어 나는 것입니다.
그때 나는 죄와 사망이 더 이상 지배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죽더라도 죽음의 문을 잠시 지나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는 의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PPT7의 (그림6)이 보여주듯, 아직은 완전한 천국에 사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영적으로는 흑암의 권세에서 하나님 나라로 옮겨진 상태이지만, 육신적으로는 여전히 흑암의 권세 아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또 죄를 짓고 주님 앞에 나아가 용서함 받는 반복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날마다 주 안에서 성화되어 가는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죽음이 오거나, 주님이 다시 오시는 순간에 믿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알지 못하고 믿기 전에는, 하나님을 멀리 떠나 살던 저와 여러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가까워졌습니다.
더 이상은 주님을 멀리하지 말고 주의 손 붙잡고 함께 걸어가는 인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마감 시간은 그 어느 누구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지막 순간에 ‘내 힘으로 수고하여 얻은 것으로 이 땅에서 잘 살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라는 믿음의 고백을 남기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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