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3): 어떻게 구원 받습니까?
롬 10:9-11
구원에 관한 세 번째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구원이 무엇이냐라는 첫 질문에 우리는 ‘예수 믿고 죄 용서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죄로 인한 심판과 영원한 사망으로부터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꼭 구원 받아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지옥은 가상이 아니라 실제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고 영원한 사망인 불 못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듣는 사람이라면 꼭 구원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지옥에서
받을 벌을 생각만 하면 신앙생활의 게으름에서 벗어나 복음을 전하는 자리로 돌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질문은 어떻게 우리는 구원을 받느냐입니다. 롬 10: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이 강조하는 것은 믿음이 전제되지 않으면 구원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믿으라고 합니다.
너무나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행 4:12절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말합니다. 또 롬 10:13절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두 구절은 누구를 믿느냐가 나의 구원이
결정 된다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행 16:31절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우리는 누구를 믿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꼭 예수만 믿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구원은 예수 믿고 죄 용서함 받고 천국에 들어가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구원
받기 위해서는 죄 용서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죄를 용서함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그래서 예수만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온 세상을 한 번 둘러 보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 누가 내 죄를 위해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예수님 만이 내 죄를 용서하기 위해 대신 죽었다고 말씀하기에 내 죄가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혹시 나의 죄를 위해 죽은 사람이 있는데 제가 알지 못했다고 한 번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을지라도 그 사람이 정말 나를
대신해서 죽어 내 죄가 정말 용서 받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쉽게도 어떤 사람도 어떤 종교도 내
죄를 용서해 주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엡 1:7절은
“우리는….그의(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 받는 것을 롬3:24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 이라고 조금 다르게 설명합니다. 이천
년 전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만이 내 죄를 대신해서 죽었다고 선포합니다.
죄는 사망이라고 말했는데 예수는 사망을 이기고
죽음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중요합니다. 우리도
나중 죄와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게 될 것을 미리 예수님이 첫 열매가 되어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비록
주님의 부활이긴 하지만 그것을 믿는 우리들에게는 우리의 부활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했다는
것은 예수님이 죽기 전에 한 모든 말이 모두 사실인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활사건은 1)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신 것이 사실이고 2) 내 죄가
용서함 받은 것도 3) 더 나아가 내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이 예수뿐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롬10:9절 하반부를 보면,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죽으심) 가운데서 살리신 것(부활)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믿어야 구원을 받을까요? 예수의 죽음은 내 죄를 위한 것이요.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남으로 내
죄가 용서 받았음을 믿을 때 구원은 내 것이 됩니다.
세상은 인간의 죄를 용서할 수 없다는 약점
때문인지 전부 구원받는 방법을 성경과는 다르게 말합니다. ‘어떤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어! 심지어 신도 필요 없어! 너 스스로면 충분해! 네 속에 신이 있기 때문이야! 그것을 발견하면 되! 아니면 너의 착한 행실로 구원 받을 수 있어! 라고 말합니다.
이것 불가능하다는 것 우리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 신이라고 말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또
나의 착한 행실로 구원에 이른다는 것도 거짓입니다. 환상을 믿고 거짓을 따라가서는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허락 하는 것이기에 그런 속임수가 먹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누구를 믿어야 하며, 무엇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가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 명확히 알고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의 확신을 갖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죽어도 나는 천국에 갈 수 있는 확신으로 매일 살아 가기를 소원합니다.
여기까지는 복음을 전하는 누군가의 설명을 듣는
것이기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죄 용서함을 받으려면 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죄 용서함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이 자신이 죄인임을 스스로 말하며 인정하려고 하겠습니까? 죄를 숨기려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내 죄를 찾아 드러내는 사람도 없는데 굳이
내 죄를 들추어 낼 사람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복음은 죄가 무엇이며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줍니다. 죄는 행위로 짓는 살인 도둑 간음 거짓말뿐이 아닙니다. 약 4:17절에 따르면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의 소식을
보고 들으면서도 관심도 갖지 않고 돕지도 않은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또 우리 속의 악한 생각과 부패한
마음까지도 죄라고 말합니다. 마 5:28절에서 예수님은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고 말씀하는
이유입니다.
더 나아가 요 16:9절에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즉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앙이 가장 큰 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오늘 원죄를 말하지 않더라도 앞에서 말한 이런 죄들에 무관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을까요? 어떤 누구도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롬3:10-11절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고 말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질문합니다. 어떻게 구원을 받습니까? 내가 철저히 죄인임을 깨달아야 구원을 얻습니다. 사53:6절은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다’고 말합니다.
엡2:2-3절은 우리는 세상 풍속을 좇고,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따라가는 진노의 자녀들이라고 말합니다. 롬 6:6절은
이 모든 것을 ‘죄에게 종노릇’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복음을 듣고 자신들이 누군가를 알 수 있기를 위해 먼저 기도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사람입니다. 죄 용서함 받았기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습니다. 이 확신을 가진 사람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웃을
향한 사랑이 나에게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누가 도와 달라고 요청한다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런
모습입니다.
나를 구원해 주신 그 사랑만 생각만 하면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드릴 수 있습니다. 내가 구원 받았다는 것만 생각만 해도 감격하여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은혜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고 싶습니다. 이것이
구원의 감격입니다.
지금은 어떤지요? 말씀에서 멀어져 있고 기도의 삶은 없고 감사가 식어 있는지요? 나의
죄를 용서해 주셨던 그 사랑을 다시 기억하기 바랍니다. 입술을 열어 ‘주님
사랑합니다’ 라고 소리 내어 기도하기를 도전 드립니다. 구원의
감격으로 살아가는 신앙생활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