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목회서신 부흥을 바라보며
미국에 부흥운동이 일어났던 지역을 다녀왔다. 그 중심에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모두자신의 삶을 내던지고주의 일에 뛰어든 사람들임을 알게된다. 1차 부흥운동을 주도했던 조나단에드워드 목사님이 시무했던 교회들을 방문했다. 그가 첫 교회를 사임하고두 번째로 간 곳에서 인디언 선교가 이루어지는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보지 못하는 일을 이루어가신다.
2차 부흥운동이 일어났던 중심에 유명한 대학들이 사용됨을 보게 되었다. 그곳에서 일꾼들이 부르심을 받고 미국 해외선교가 시작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몇 사람이 건초더미 밑에서의 기도가 이 놀라운 사역을 이루게 한 것이다. 우리에게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주신다. 기도는 주 안에서 모든것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의 계획과 함께 기도가 따르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은 늘 뒤로 처질수 밖에 없다.
3차 부흥운동에서 무디 목사님의 사역을 볼수 있다. 그를 통해 전국 대학생들의 가슴에 붙은 불을 해외선교에 사용하는 놀라운 일을 이루어 놓았다(SVM: Student
Volunteer Movement). 수 많은 젊은이들이 헌신하고 세계 선교지역을 향해 나가게 된다. 그 중에서도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을 향해 400명이나 되는 선교사가 이곳에서 파송된다. 한국의 복음화에 불씨가 된 한 사람의 헌신과 그 비전에 동참해준 수 많은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교회는 캠퍼스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매년 시라큐스 한인교회가 중심이 되어 6개 캠퍼스교회가 모이는 NYBC(New
York Bible Conference)에 동참하고 있다. 10년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 더욱 젊은이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사역에 헌신하게 될것이다. 캠퍼스가 바로 선교지이다. 많은 나라 젊은이들이 학위만 받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역의 위임장도 받아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쓰임받는 비전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