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회서신                           믿음 소망 사랑

 

새로운 시간은 가 보지 않은 2017년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가야만 한다면 믿음만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도착하게 될 곳을 잃지 않게 하는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방향은 중요합니다. 방향이 없으면 가는 길이 의미가 없고 허무로 마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이 가야 할 믿음의 방향은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이제 믿음이라는 방향을 설정하고 출발한 분들은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은 주를 바라보며 떠나는 출발이라면 소망은 주께 도착하기까지 가게 하는 힘입니다. 가는 여정이 쉽지 않습니다. 병들어 좌절하고, 실패하여 포기하고 멈추어 서는 곳이 인생이라면 다시 일어서는 자리에 성도의 소망이 있습니다.

 

성도의 사랑은 나만 도착지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 도착하게 합니다. 사랑은 용서와 이해로 사람들을 많이 품게 하기 때문입니다. 힘은 하나님께 속한 자가 하늘로부터 공급받는 능력입니다. 절망과 포기로부터 다시 살아난 경험을 가진 성도가 세상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복된 2017년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