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목회서신                                ()

 

복 받은 한 해인가? 새해가 시작 되면 나누는 인사는 복 많이 받으세요!’ 이다. 그냥 하는 소리인가? 아니면 진정성이 있는 것인가? 진짜 복을 받았는가? 세상 사람들은 별로 관심 없을지라도 성도는 한번 생각해 볼만하다. 왜냐하면 한 달 뒤에 다시 우리는 그 인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무엇이 복인가? 개념이 없다면 내가 받은 여부에 대해 평가를 못하게 될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을 하늘의 도움이든 아니든(우연) 뭔가 실제로 얻는 것을 복 받았다고 말한다. 복의 정의는 결과가 중요하다. 반드시 뭔가가 손에 있어야 하거나 눈에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한 복은 하나님이 주고 싶어 하는 것을 사람이 받는 것이다. 반드시 손에 뭔가 있을 필요는 없다. 아무것도 없어도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복 받았다고 말해야 한다. 가난도 부도 부럽지 않다. 하나님이 주셨기에 어떤 주인공이 되어도 주신 것에 만족하며 사는 복된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