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목회서신 지금 좋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2월 이타카 날씨가 작년에 비해 따뜻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걱정도 됩니다. 겨울이 너무 따뜻해서 앞으로 생길 질병이 걱정이 됩니다.
이상 기후에 대해 여러가지 이론들이 있지만 한 가지 부인할 수 없는 것은 우리는 지금 너무 편한 것만을 추구한다는 사실입니다.
인류가 문명을 만들어 낸 이후 만나게 되는 큰 과제에 부딪힌 것입니다. 그렇다고
익숙해지고 편한 것을 그만 둘 수도 없는 처지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모두가 타인들을 위해 조금씩 불편을 감수하며
사는 법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 타인들 중에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자녀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축이 내일을 위해 준비해 두는 것이라면 미래를 위해 우리가 지금 조금 불편해지는 삶을 선택해서 다음 세대들이 누릴 환경을 지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자연을 파괴시키는
것들을 조금 신중하게 생각하며 자제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금 좋은 것이 다 좋은 것이 아님’을 신앙생활에도 한 번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누리는 세상만이 다는 아닙니다.
죽음 이후에 세상이 있기에 종교가 그것을 가르쳐 왔습니다. 주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진리되는 하나님 그분의 말이 글로 쓰여진 ‘말씀’(성경)이 그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사람의 양심에도 진리가 보관되어 있어 사람들이 가장 약해지는 순간에
하나님을 찾게 되고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