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4월 몽골 선교지 방문
작년에 방문 스케줄이 밀려 올해 과테말라 단기선교를 다녀온 후 2주 만에 우리 교회가 돕고 있는 다른 선교지를 방문하게 되었다. 선교사님의 사역을 격려하고 다음에 우리 팀이 올 것을 대비해서 현지 답사의 성격이다. 나로서는 처음 가 보는 곳이다. 가는 길이 멀고 쉽지 않았다. 다른 일로 인해 예성보다 이틀 뒤에 도착하는 일도 생겼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 놀랐다. 우선 젊은 선교사님 부부가 우리를 맞아 주었다. 우리 교히가 돕고 있는 다른 곳은 나이드신 선교사님들이 많은데 젊은 부부가 이곳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새로은 비전과 현지 사역들에 대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돌아왔다.
다음은 처음으로 접하는 광활한 초원이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에서 한 시간 정도 초원을 달려 게르에 사는 현지인을 찾아가는 것은 새로운 문화 체험이었다. 이방 땅에서 이민자로 긴 시간을 산 나에게 낯선 사람이지만 따듯하고 정성스럽게 맞아주는 새로움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다른 한 가지는 너무 음식이 개인적으로 편했다. 마시는 차나 먹는 고기 등이 전혀 나에게는 문제가 안 되었다. 물론 아내는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다. 우리 팀이 오면 불편한 것도 예상된다. 그렇지만 늘 새로운 곳에 가면 경험하는 것이기에 우리 팀에게 별 문제가 안되길 기도한다.
30년 전부터 한국 선교사님들이 집중 공격을 하고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그분들의 수고와 땀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복음화 율이 2%가 안 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가장 이곳에 다시 오고 싶은 이유이다. 내년에 어떻게 하나님이 이끄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