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한인교회 장로장립
7. 자격: 어떤 분을 세우기를 원하는가?
성경은
두 곳에서 장로의 자격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딛 1:7-8, 딤전3:3).
우선, 가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내와 자녀들에게
존경 받을 만한 신앙의 모범이 있어야 합니다(딤전 3:1-7, 딛1:5-9). 그리고 영적인 면에서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는 은사가 있는지를 살피게 됩니다(딛 1:9). 특별히 바울 사도는 딤전 3:2에“가르치기를 잘하며”라고 자격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공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적, 윤리적, 도덕적인 모든 면을 말씀으로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교회, 성숙된 교회를 이루어 낼 분들입니다. 세상 경험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교회에서 실제로 수고하고 섬기는 분들이어야 합니다. 예배, 교육, 전도와 선교, 구제와 봉사, 친교의 영역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아끼고 충성스럽게 일하는 겸손한 분들이 선출되게
될 것입니다. 힘든 일을 자신이 먼저 헌신하고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성숙된 믿음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아픔을 가진 분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그들을 주님께로 다시 이끌 수 있는 주님의 마음을 닮은 분들이기를 소망합니다.
목회자와
잘 협력하여 주님이 주신 비전을 이해하고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분들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인생의 주인되심을 고백하는 믿음을 가지신 분이어야
합니다. 주님 오심을 준비하며 믿지 않는 다른 분들을 생명으로 이끌 수 있는 복음을 소유한 믿음의 사람이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섬김위는 이런 분들을 추천하고 성도님들께 절차에 따라 후보들을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