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목회서신                걷는 것과 뛰는 것

걷는 것 보다 뛰는 것이 훨씬 앞서 간다는 것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 오래 동안 운동을 안하다 새롭게 시작한 사람에게는 쉽지 않다. 동네를 걷다보면 뛰어가는 사람이 옆을 지나간다. 처음에는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점점 멀어진다. 

신앙생활도 '달려 가라'고 말씀한다. 아마도 성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걷는 것보다는 뛰는 것이 최선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위해서는 몸이 가벼워야 한다. 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걷지도 않는 사람에게 뛰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운동을 안 하던 사람도 처음에는 걷다 보면 몸이 가벼워지고 조금 뒤에는 뛰고 싶어지는 순간이 온다. 그때 달리기 시작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앙생활도 지속적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훈련의 삶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