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목회서신 봄 수련회를 준비하며
봄이 오기 전이지만 수련회 준비로 따뜻함을 너머 뜨거움을 느낀다. 임원들이 12월부터 수련회 주제를 정하고, 강사 목사님과 미팅을 갖고, 팀별로 준비했다. 이번에는 새로운 수련회 장소를 선정해서 가장 추운 1월 어느 날에 답사까지 다녀왔다.
간혹 성경공부를 하거나 상담을 하다보면, '성령의 체험이 없거나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했다' 는 말을 듣곤한다. 그래서 수련회가 필요하다. 물론 다른 청년회 예배나 기도회들을 무시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성령체험은 성령의 역사가 강력한 곳에 내가 머물러야 한다. 뜨거운 기도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약속을 믿고 간구하는 사람들의 현장에 내가 속해야 한다. 마치 오순절 다락방에 모여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처럼 말이다.
이번 청년 봄 수련회가 그런 수련회가 될 줄 믿는다. 아직 망설이고 주저하는 분들은 성령의 부르시는 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성령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역사한다. 그리고 죄가 없는 거룩한 곳에 하나님은 늘 임재하신다. 가장 회개가 많이 일어나고 순종으로 나아온 수련회 자리이다. 주여!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 우리 귀한 청년들 위에 성령을 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