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목회서신                             새벽기도의

 

 

혀가 느끼는 맛은 단맛 쓴맛 신맛 짠맛 감칠맛 등이 있다. 외에도 후각으로 느끼는 맛도 있다고 한다. 맛을 재미라고도 말할 있을 것이다. 취미를 가질 경우 자신이 빠진 것에 진정한 재미를 보기 때문이다. 사람은 뭔가에 대한 맛을 보고 평생 좋아하는 것들이 생긴다.


우리 교회 영어권 청년들이 학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새벽기도회에 나오겠다는 이야기를전해왔다. 너무신기한일이다. 개강이되고3주가 지났다. 아침마다 평균 25명이 넘는 수이다. 여전히 수가 줄어들지 않고 꾸준히 새벽기도회에 참가한다.


놀라운 것은 미국 형제 자매들, 아프리카 자매도 나온다. 다들 진지하다. 대부분 의자에 앉 기도하지만 많은 학생들이무릎을꿇거나바닥에앉아기도한다. 점점새벽기도의맛을알아가는느낌이다. 이들이느끼는새벽기도의맛은무엇일까?


미국 형제가 그냥 좋다 말을 한다. 그 맛을 보고 난 뒤 '학교생활 패턴이 변했다'고 한. 일단 너무 늦게 자지 않는다는 것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는데아프리카가나에서자매는특별히토요일까지나오겠다며라이더를부탁한다.


예수를 알아가는 맛이고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 것이라 믿는다. 우리 세대가 사라진 후에도 이들이 계속 새벽을 깨우고 예수의 맛을 전달해 것이다. 하루가 시작 되기 전에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 모여 들것이다. 새벽 기도회의 맛은 정말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