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한인교회 봄 수련회: 청년부를 섬기며,
담임목사로 청년부를 10년 정도 지금까지 담당하는 것은 저에게는 축복입니다. 더 가까이 청년들과 호흡하며 신앙생활을 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희어지지만 늘 젊은 청년들을 바라 볼 수 있는 것이 저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 온 성도들의 큰 복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청년부를 섬기는 일은 감사입니다. 제가 우리 청년들에게 주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기 때문이지요. 주님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 주는 귀한 지체들입니다.
우리 교회 청년부를 섬기는 일은 제게 도전이 됩니다. 내 형편보다 주님을 먼저 생각하고 말씀대로 살러고 하는 청년들이 우리 공동체 내에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의 식지 않는 주님의 사랑에 도전받을 때면 기쁘고 소망에 찹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춥고 매서운 바람을 뚫고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모습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들이 세상으로 흩어져 어두운 곳에 빛이 되고 공의와 정의를 상실한 땅에 소금이 될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년들 사랑합니다!
힘 내시고 승리하세요!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코넬한인교회 담임목사
2022년 봄 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