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목회서신                      감사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특별히 추수감사절이 있어 더욱 그렇습니다. 몇 년 전에 10가지 감사를 적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는 100가지 감사를 기록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1000개의 감사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더 생각하게 만들고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감사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가정에 대해서도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서, 건강주심에, 풍성함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인 감사를 이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구체적인 감사를 하다 보면 개인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해줍니다. 찬양대에 대해 감사를 하다 보면, 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에스 각 파트별로 그리고 각 파트의 구성원 한 개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감사가 주는 마지막 혜택은 그렇게 많은 감사의 제목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또 하나님께 나아가 더 달라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감사는 나의 이기적인 모습을 회개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감사는 하면 할수록 나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