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목회                       순 종

 

순종은 참 힘이 듭니다. 내게 손해가 온다고 느껴지는 순간 발을 빼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해되지 않은 하나님의 명령은 더욱 순종하기 싫습니다. 그러나 그 때 순종으로 나아갈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널 때도 강물이 둑을 넘는 시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이 발을 담글 때 강물이 멈추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적들이 쳐다보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때도 이스라엘은 명령을 묵묵히 실행합니다. 그러자 여리고 성은 문을 잠그고 꼼짝도 않았습니다. 정말로 순종은 내게 패해가 가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해야 하나님께로부터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순종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은 절대순종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 내게 목숨의 위협이 온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다음은 온전한 순종입니다. 이스라엘은 여리고 성을 하루에 한번 육일 동안 돌고 일곱째 날은 일곱 번 도는 순종을 합니다.


온전한 순종은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 그대로 이행하는 것입니다. 육일 만 돌고 칠일은 안식일이기에 돌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대로 해석하고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또 성을 도는데 군인 수가 너무 많이 참가하므로 나누어서 도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군사들이 주어진 말씀 그대로 실행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