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목회서신   마무리

12월은 한 학기를 끝마치는 시간입니다. 마지막, 끝이라는 의미가 아쉬움을 만들어 냅니다. 늘 이런 감정은 남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하게 바라보아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해 왔는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한 달 남짓 남은 시간에 열정을 가지고 후외없는 시간들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12월은  일 년을 마무리 짓는 달입니다. 2015년은 참 빨리 지나갑니다. ‘빨리 지나갔다’라는 말은 안정된 상태에서 달려 왔다는 의미도 됩니다. 한편으로 너무 많은 일들에 메여 있었다는 뜻도 됩니다. 일에 지쳐 밀려 온 시간들일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뭔가에 밀리는 삶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2월은 남은 한 해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남아있는 시간에 속상함이 없이, 반복되는 실수가 생기기 않도록 잘 보내야 할 것입니다. 마무리는 단호함과 철저한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마무리 하시기 위해 계획하신대로 단호하게 하나씩 이루어 가시는 모습과 같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