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목회서신               반 년(Half a Year)

 


2021년의 남은 반이 시작되는 날이다. 어떤 새로움이 있는가? 어떤 도전이 다가 오는가? 어떤 결단이 나를 이끌어 갈 것인가? 막연한가? 그렇다면 지난 시간을 잘못 보냈을 가능성이 많다. 또 다시 새로운 것을 계획하는 것 보다 올 초에 하기로 마음먹은 것을 다시 추진하기를 추천 드린다.  

 

올해 우리 교회는 말씀이 흥왕 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교회 표어를 정했다. 그리고 개인들이 말씀을 읽는 것에 집중하는 해이다. 감사하게도 오늘 다시 성경일독 410장 팀이 일독을 시작한다. 지난 번에 7명이 완주했다. 이번에도 7명이 조인하여 나아간다. 너무 감사한 것은 새롭게 한 분이 조인했다.

 

청년부 성경읽기와 성경일독 35장 팀들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아직 마음의 결단을 못한 분들은 다시 새로운 마음의 결단이 있기를 바란다. 말씀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소홀한 것이 있다면 모든 방면에서 다시 한번 나를 살피고 남은 반 년을 새롭게 나아가기 바란다.

 

실패는 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것에서부터 온다. 그러므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갈아타야 한다. 그러면 새로운 행동이 나에게로부터 나올 것을 기대하지만, 늘 주님께 먼저 의지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삶이 지혜로운 삶이다. 우리 모두는 연약하기 때문에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