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목회서신           여기까지 도우심에 감사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시간에는 감사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 속에 죽음과 두려움 속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의 시간을 지날 때 감사는 더 많습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그리고 지금까지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 보기를 바랍니다.

 

인턴과 직장 구하는 인터뷰들이 아직 결정 나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박사과정에 있는 분들은 내년에 졸업할지 못할지 결정 안된 분도 있을 것입니다. 실험이나 논문들이 결론을 맺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희미하고 불확실하지만 여전히 지금까지 도우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할 것을 찾아도 없는 분들은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생각만 하면, 감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감사는 찾아야 합니다. 없다면 있었던 곳에서 찾으면 됩니다. 심지어 지금 나의 상황이 악화 일로의 순간으로 들어가는 순간일지라도, 바로 그 앞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앞으로 걸어갈 험난한 시간에도 함께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결국 감사는 미래에 가서야 하게 될 나중 감사를 미리 심는 것입니다. 또한, 감사를 잃었다는 것은 지금 하나님의 손길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감사의 자리로 나아가 보기를 도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