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목회서신                               유티카 난민사역

 

 

올해로서 3년째 난민 사역이 다음 주에 시작된다. 너무 감사하다. 주님이 이끌어 가느 것을 확신한다. 사람이 늘 부족할 것 같지만 해마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사역이 진행된다. 올해는 감사하게도 두 분 장로님이 코디네이터로 사역을 이끌어 간다. 그리고 미국 Crosspoint church, Karen church, 뉴저지에서 한인교회가 관심을 갖고 4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서 조인하게 된다.


주일 날 오후 예배를 마치고 두 시간 이상 달려가 저녁에 도착함을 알고 미국 교회가 성도님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한다고 한다. 커렌교회 아이들을 위한 메시지도 Bobby 목사님이 이틀 동안 전하게 된다. 다른 것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복음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심령속에서 잘 자라도록 집중하는 사역이다. 올해 사역을 마치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있을 줄 안다.


점점 사역을 해 가면서 느끼는 것은 난민사역이 가정 사역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을 들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믿음 생활이 이어지는 크리스천의 삶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름 사역을 마치고 작년 겨울에도 세 교회 유스그룹이 모여 수련회를 가졌다. 하나의 공통점은 가정의 문제로 아이들이 상처가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 문제를 다루어 가야할지 기도 가운데 있다. 늘 주님이 앞서 가시면서 우리를 이끌 것을 믿는다.